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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5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이 오후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5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오전에는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류를 따라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그 양이 적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실내환기의 경우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오후에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전'에 하는 것이 좋겠으나, 강원영동 및 남부지방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종일'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금요일인 26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정체·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어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남쪽으로 이동해 나감에 따라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다.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종일'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후'에 실내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

토요일인 27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류를 따라 유입되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점차 증가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2월 2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2월 2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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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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