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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의 양대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25일 낮 1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정부지침 분쇄, 노동개악법안 저지 총파업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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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의 양대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낮 1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정부지침 분쇄, 노동개악법안 저지 총파업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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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을 담은 행정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낮 1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박근혜 정부는 결국 맘대로 해고와 임금 삭감의 칼자루를 자본의 손에 쥐어 주었다"며 "나아가 날치기 국회법 개정안으로 노동개악 법안 직권상정의 문까지 열려 한다. 박근혜 정부가 이제 자본천국, 노동지옥을 이 땅에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 죽이는 정부, 노동자 내쫓는 노동정책을 끝장내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앞장 서자. 맘대로 해고, 온 국민 비정규직, 임금 삭감 노동개악, 총파업으로 끝장내자. 재벌정권을 끝장내고 노동자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자"고 다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맘대로 해고, 임금 삭감의 정부 지침을 분쇄하고 노동권 사수를 위한 총파업 투쟁", "조합원은 물론 2000만 노동자가 함께 하는 총파업 투쟁을 조직해낼 것"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는 29일 창원에서 대규모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개악 저지, 정부지침 분쇄, 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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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의 양대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낮 1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정부지침 분쇄, 노동개악법안 저지 총파업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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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의 양대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5일 낮 12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정부지침 분쇄, 노동개악법안 저지 총파업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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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행정2대 지침 철회하라"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탄압 긴급조치 박근혜 정부의 쉬운해고, 취업규칙 행정2대 지침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행정지침은 정부취지와 정반대로 노동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행정지침은 그 자체로 구속력이 없지만, 일선 공무원의 행정사무에 가이드라인으로 작동한다. 특히 사용자의 부당하고 일방적인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을 부추겨, 집단행위와 법적소송 등 노동의 저항을 크게 불러올 것"이라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대 행정지침 철회와 노동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는 것을 넘어서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그리고 지역 노동자들의 공동투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대지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위법행위를 자행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