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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를 선언한 강창희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중구에서 4.13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곽영교, 김세환, 신진, 이은권, 강영환(왼쪽부터 이상 새누리당), 유배근(새정치민주연합), 고무열(무소속) 예비후보.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희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중구에서 4.13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곽영교, 김세환, 신진, 이은권, 강영환(왼쪽부터 이상 새누리당), 유배근(새정치민주연합), 고무열(무소속) 예비후보.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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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강창희(새누리당, 대전 중구) 의원이 오는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역의원이 비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는 2명의 예비후보가 대전 중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곽영교(57) 전 대전시의회의장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곧바로 이어 11시에는 신진(57)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1시간 차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한 것.

또한 하루 전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강영환(50)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국장이 출마선언을 했고, 이어 오후에는 김세환(40) 전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의 출마지역도 모두 대전 중구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현재 새누리당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인 이은권(57) 전 중구청장이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아직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예정자가 두 명이나 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유배근(63) 전 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과 무소속 고무열(50)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출마가 예상되는 예정자들은 더 많다. 현 새정치민주연합 중구지역위원장인 이서령(52) 위원장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이애리사(61) 의원은 비록 아직은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확실한 예정자들이다.

이 밖에도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송석하 동서통합연대 대전본부장, 송종환 새누리당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윤선기 대전시아파트입주자연합회장, 이종오 새누리당대전시당 고문,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일찍부터 강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대전의 정치1번지 중구'가 밀려드는 예비후보들로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태그:#대전 중구, #4.13총선, #총선,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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