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TV 특강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방송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가 EBS 방송 퇴출에 항의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도올 김용옥 교수 ⓒ 유성호


도올 김용옥 교수가 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김용옥 교수의 방송 출연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JTBC는 2일 김용옥 교수가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용옥 교수는 중국 연변대에 객좌교수로 초빙돼 중국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에 나섰고, 중국에 있는 고구려의 유적지를 답사하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도 최근 출간됐다.

JTBC는 "그가 처음 제시한 '고구려 패러다임'과 고대 유적을 보며 느꼈다는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역사를 공부하고 강의하고 돌아온 도올이 현재 첨예하게 대립중인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진단을 내릴지도 관심거리"라고 전했다.

김용옥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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