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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서산시민행동 회원들이 국정화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국정화 반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서산시민행동 회원들이 국정화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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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각 사회단체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서산시민행동(아래 서산시민행동)이 지난 21일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밝혔다.

서산시민행동에는 민주노총서산태안위원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서산풀뿌리여성연대, 서산희망포럼, 새정치민주연합 서산태안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산지회, 전국축협노동조합 서산축협지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산태안지회,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포함돼 있다.

참학 서산태안지회 박선의 지회장은 취지발언을 통해 "정권의 밀어붙이기식 국정화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정화는 시대에도 역행하고, 민주화에도 맞지 않는다. 행정예고 기간인 다음달 2일까지 총력을 기울여 반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규탄 발언에서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안인철 대표도 "정부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역사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산시민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고를 즉각 철회하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교육부 장관은 즉각 퇴진하라! ▲아이들의 교육까지도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어 전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있는 정부와 새누리당은 역사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각 단체 연대 투쟁, 촛불집회 개최 등 향후 반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정화가 철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을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역사교과서, #국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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