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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오른쪽)은 7개 시도당 위원장을 대표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가 제안하고 당무위원회를 통과한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당대표와 중진의원이 합의한 중앙위원회와 재신임 투표 일정을 흔드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 새정치연합 7개 시도당위원장 "혁신안 전폭 지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오른쪽)은 7개 시도당 위원장을 대표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가 제안하고 당무위원회를 통과한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당대표와 중진의원이 합의한 중앙위원회와 재신임 투표 일정을 흔드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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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영남·충남·강원 7개 지역위원장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혁신안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춘(부산), 조기석(대구), 이상헌(울산), 나소열(충남), 심기준(강원), 오중기(경북), 김경수(경남) 위원장은 14일 "혁신과 단결 없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공동성명을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지난 13일 백두현 고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과 단결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는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과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도 함께 하기로 했고, 14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 여당의 거듭된 실정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당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지상명령이다"라고 밝혔다.

7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혁신위원회가 제안하고 당무위원회에서 통과된 혁신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혁신안은 우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있겠는가? 쟁점은 머리를 맞대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된다"라며 "산통이 클수록 반듯한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와 중진의원이 합의한 중앙위원회와 재신임 투표 일정을 더 이상 흔들지 말라"고 덧붙였다.

위원장들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요구는 분명하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이제 당내 분란과 혼란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혁신위가 제안하고 당무위원회를 통과한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당대표와 중진의원이 합의한 중앙위원회와 재신임 투표 일정을 흔드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 "혁신과 단결 없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는 없다"라고 밝혔다.


태그:#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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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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