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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부터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개최하는 경주엑스포는 17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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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최와 공정한 평가를 위한 글로벌 평가단이 발대식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글로벌 평가단은 시민 6명과 서포터즈 3명, 경주엑스포 직원 1명, 외국인 5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차기 행사에도 기획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평가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활동을 다짐했다. 실크로드 평가단에 참여한 김현정씨는 '경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많이 만난다"며 "이번 평가단 일원으로 참여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일반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공정하게 행사를 평가하고 아쉬운 점은 조직위에 즉각 알리겠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창우 경주엑스포 기획홍보실장은 "1998년 이래 7차례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일반인 평가단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외국인이 5명이나 포함되어 평가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게 됐다"고 축하했다.

한편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문화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