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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수행해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방북한 홍성규 사진가가 차량으로 이동하며 찍은 평양 거리 사진을 공개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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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 버스에 북측 안내원이 타지 않았다. 운전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측 인원이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아무 제한이 없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과 함께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평양과 평안북도 묘향산을 다녀온 사진작가 홍성규씨는 평양 거리 사진을 공개한 뒤, 10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이렇게 전했다.
이 이사장이 탄 1호차에만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성혜 부실장이 동승했을 뿐 2호차(김성재 전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3호차(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4호차(장석일 성애의료원장, 윤장순 '사랑의 친구들'초대 운영위원장)와 다른 수행원들이 탄 버스에는 북측 안내원이 타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0년 남측 언론사 사장단 방북때와 2014년 국제 구호 시민단체인 굿네이버스 방북때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홍성규씨는 "당시에는 버스에 안내원이 함께 타서 길거리 촬영을 제한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비교했다.
그는 "11년 동안 북한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평양 거리에 고층건물과 택시가 눈에 많이 띄었고,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옷차림도 이전에 비해 굉장히 밝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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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시내 '맛집'으로 꼽히는 평남면옥 앞에 시민들이 줄 지어 서 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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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창 너머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평양 시민도 볼 수 있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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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시내를 운행하는 2층버스에는 '내나라 제일로 좋아'라고 적혀 있다. 그 옆으로 거리를 지나는 평양 시민들이 보인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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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방문한 평양 시내엔 초고층 건물이 눈에 띄게 늘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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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수행해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방북한 홍성규 사진가가 차량으로 이동하며 찍은 평양 거리 사진을 공개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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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방문한 평양 시내엔 초고층 건물이 눈에 띄게 늘었다. 자세히 보면 '목욕탕, 리발관, 미용원, 빨래집'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인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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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시내 냉면집 평남면옥 3층짜리 건물 앞에 시민들이 줄 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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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수행해 지난 5일부터 3박4일간 방북한 홍성규 사진가가 차량으로 이동하며 찍은 평양 거리 사진을 공개했다. |
| ⓒ 홍성규 사진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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