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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학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 학교 전경 아담한 학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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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성환 대홍초(교장:이원현)에서는 '충남도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장애, 예술로 학부모와 통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놀이 문화공연단인 '얼쑤'의 초청 공연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전교생 6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정의 상품지급을 통해 참여도를 높였다. 교육 이후에는 공연단의 흥겨운 '난타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신나는 난타 공연
▲ 얼쑤 공연단 신나는 난타 공연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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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무개(초6)군은"난타 공연이 끝내준다,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아무개(학부모)씨는 "발달장애 학생과 청년으로 이루어신 '얼쑤' 예술단원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놀랍다"며 "우리학교에도 사물놀이단이 있는데 열심히 열습해서 멋진 공연을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난타 공연에 열중인 유치원생의 표정이 귀엽다.
▲ 열중 난타 공연에 열중인 유치원생의 표정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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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저요 언제 들어봐도 활기가 넘치는 단어 아닌가?
▲ 장애인 인식 퀴즈 저요,저요 언제 들어봐도 활기가 넘치는 단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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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현(대홍초 교장)은 "6학년 장애학생이 전학 오게 되면서 장애학생들에 대해 보다 나은 교육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장애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강원래(방송인), 고정욱(베스트셀러 아동문학 동화작가), 조성진(한 손 마술사)등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4년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눈여겨 볼 만한 건 '행복 마라톤 완주로 꿈과 끼를 펼치자'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장을 한 바퀴도 뛰지 못했던 아이들의 체력을 점차 증진시켰고, 전교생 모두가 5km 마라톤을 완주하는 놀라운 성과도 거뒀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성인도 타기 어려운 외발자전거를 배우게 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외발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가는 데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기자도 한번 올라타봤지만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 보기 보다 상당히 어려운 듯했다.

한편 대홍초는 학교내 텃밭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바른 인성교육도 하고 있었다.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참된 교육이 꼭 필요한 이시대에 학업 중심이 아닌 인성과 능력이 중심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차원적으로 노력하는 대홍초등학교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몸과 정신이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태그:#성환대홍초,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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