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가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32개를 포함해 자동차용품, 튜닝, 이륜차 등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350여 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올 뉴 몬데오를 무대에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몬데오는 FWD 전륜구동 디젤 세단으로 복합연비 15.6km/L를 자랑한다. 또 7개의 에어백으로 운전자는 물론 모든 탑승자의 안전을 우선시한 모델이다.
일부 완성차 업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2015년형 신규 모델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K시리즈를 모두 전시했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2015년형 뉴 K5를 무대에 세웠다. 스포티와 모던 스타일 두 가지로 출시되는 뉴 K5는 페이스 리프트와 풀 체인지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기아자동차의 승용차 라인업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만큼(130만 대 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범퍼 양쪽 끝단에 구현된 스포츠 에어댐으로 인한 스포티한 자태는 젊은 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와 기아 자동차는 대중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리무진 버스, 트럭 등의 차량도 전시했다. 현대 자동차는 트럭계의 베스트셀링카인 마이티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2015년형 마이티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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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자동차의 2015년형 마이티 마이티와 함께 관객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 강민희 |
ⓒ 김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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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부분 여성 모델들로 이뤄졌던 모터쇼에 2010년대에 들어 남성 모델도 등장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남성 모델들이 부쩍 늘어 여성 관객의 증가를 실감케 했다. 2015 서울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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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캡티바 아웃도어 컨셉의 캡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성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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