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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

3․8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경남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김윤자․김경영)은 오는 7일 오후 1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경남여성대회'를 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등 단체들이 성산아트홀 야외무대 주변에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자전거 홍보단은 성산아트홀을 출발해 명곡광장과 창원광장을 돌아 온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오는 7일 창원에서 행사를 연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오는 7일 창원에서 행사를 연다.
ⓒ 경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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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클럽의 난타공연에 이어 김윤자 대표 등이 인사말을 하고, 남성 이성준․윤태우씨가 축사를 하며, 참가자들이 결의문을 발표한다. 그리고 배진아(가수)씨가 노래를 공연한다.

참가자들은 풍물패를 앞세워 창원시청 광장을 돌아오는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다. 마무리 행사에서는 다함께 "우리가 만들어요", "바위처럼"을 부른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지역 여성운동단체간의 소통과 연대를 위해 결성되어 다양한 지역여성의 인권향상과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세계여성의날은 일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단결권 인정을 내세워 여성 인권신장의 기폭제가 된 날로서, 세계 각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부산성폭력상담소는 4일 오후 1시 부산대 넉넉한터 옆길에서 "어서와~ 여성의날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으로 여성의날 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청춘발언,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범죄자피해지원센터 '햇살', 반송명성태권도, 부산대 성평등상담센터, 부산대 총학생회, 부산대 퀴어동아리 등이 함께 한다.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오는 6일 오후 7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부산여성대회"를 연다.

3.8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5000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1985년부터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태그:#세계여성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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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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