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걸 그룹 쥬얼리(김은정,박세미,김예원,하주연)가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스타 사무실에서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쥬얼리(김은정,박세미,김예원,하주연)가 1월을 끝으로 해체된다. ⓒ 이정민


14년간 활동을 이어 온 아이돌 그룹 쥬얼리가 해체를 결정했다.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001년 3월 '사랑해'라는 곡으로 데뷔한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하게 됐다"며 "1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 당시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됐던 쥬얼리는 이후 세 번의 멤버 교체를 맞았다. 최근까지는 하주연, 김은정, 김예원, 박세미까지 4인조 체제를 유지하며 활동했으나 지난해 7월 싱글 앨범 <핫 앤 콜드>(Hot & Cold)를 끝으로 개별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멤버들에 대해서도 스타제국 측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월 전 멤버인 박정아, 서인영과 함께 촬영한 화보 공개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쥬얼리 김예원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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