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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당시 모습.
 지난해 12월 31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당시 모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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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한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는 첫해로 박 대통령은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해 1월 처음으로 신년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했다.

올해 기자회견 회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각에서는 국무총리와 장관, 청와대에서는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이 배석한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집권 3년 차 국정운영의 방향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할 예정이다. 이 기자회견은 TV로 생중계되고 90~100분가량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 대책, 노동시장·공무원연금·금융부문·공공기관 등 4대 분야의 구조개혁 복안,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 등 통일시대 준비 전략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에 따른 청와대의 인적쇄신 요구와 개각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유출을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전 행정관의 '개인적 일탈'로 규정한 만큼 청와대 인적쇄신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이 많은 상황이다.


태그:#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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