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남은 고 신해철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고 신해철의 유해가 3일 부검된다. ⓒ 사진공동취재단


고 신해철의 유해가 3일 부검된다.

2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내일(3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시신을 인도하여 12시쯤 부검이 시작될 예정이다"라며 "부검 소요 시간은 미정이며, 유가족 외에는 부관 참관이 불가하다. 전문의의 참관 가능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별세한 신해철의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동료 가수들과 유가족은 31일 발인식 이후 신해철의 부검을 통해 과거 고인의 위 밴드 수술과 장 협착증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 스카이병원의 과실이 있었는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신해철의 유족은 경찰에 스카이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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