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중 양국에서 가수 및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면서 인기의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상하이의 한 치킨집에서 이뤄진 개업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상하이  여심을 흔들었다.

 닉쿤이 현지 팬 및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닉쿤이 현지 팬 및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권소성


전날 'JYP 네이션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루고 다음 날 바로 상하이에 도착한 닉쿤은 강행군에 힘들법도 했지만 전날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한껏 고무되어 있는 듯 단정한 정장차림에 역시나 닉쿤의 전매특허인 밝은 웃음으로 팬들과 현지 취재진들을 맞았다.

 2PM 멤버 닉쿤.

2PM 멤버 닉쿤. ⓒ 권소성


 닉쿤의 중국 팬들이 그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사인회장 밖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닉쿤의 중국 팬들이 그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사인회장 밖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권소성


이날 팬사인회는 해당 치킨점 소비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사인회 티켓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현장에는 티켓을 소지한 팬뿐만 아니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닉쿤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현장에 대거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들에게 닉쿤 사진을 보여달라거나 사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등 팬들의 열정은 대단했는데 이에 닉쿤 역시 사인회장에 입장하기 전 그를 보기위해 몰려든 팬들에게도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고 팬들 역시 환호로 보답했다.

 닉쿤이 자신이 사인한 사인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닉쿤이 자신이 사인한 사인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권소성


팬사인회에 참가해 닉쿤의 사인을 받은 한 여성팬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소부터 특히 잘생기고 미소가 아름답고 특히 눈이 매력적인 닉쿤을 좋아했다. 이번에 직접 닉쿤에게서 사인을 받을 수 있게되었는데 특히 그가 사인할 때의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고 사인을 건넬 때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고 할 때 정말로 기뻐서 말도 잘 안 나온다. 심지어 꿈인지 생시인지 의심이 될 정도"라며 실제로 볼을 꼬집은 그녀는 이어 "닉쿤의 가수 활동 및 연기 활동 모두 다 잘 지켜보고 있다. 특히 그의 중국 내 데뷔 드라마인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은 정말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잘 봤다. 너무나 재미있고 아름다운 드라마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드라마"라 전했다. 실제로 이 날 사인회장을 찾은 팬들 중에서 <일과 이분의 일, 여름> 관련 포스터를 가지고 나온 팬들도 종종 보였다.

 닉쿤이 한 중국 여성팬에게 집중하며 사인을 하고 있다

닉쿤이 한 중국 여성팬에게 집중하며 사인을 하고 있다 ⓒ 권소성


 닉쿤이 여성팬에게 미소를 지으며 사인을 건네고 있다.

닉쿤이 여성팬에게 미소를 지으며 사인을 건네고 있다. ⓒ 권소성


 닉쿤이 여성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닉쿤이 여성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권소성


또한 이날 팬사인회장에는 협소한 자리인 관계로 원래 6개의 현지 매체만 취재하기로 하였으나 10여 개의 현지 유력 매체가 찾아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그의 중국 내 인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서울에서 열린 '2014 JYP NATION-ONE MIC'콘서트를 성공적을 마친 닉쿤을 비롯한 2PM 멤버들은 8월 30일 홍콩아시아 월드 아레나 아레나, 9월 5일~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닉쿤 중국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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