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대세남'으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시내의 모 호텔에서 열린 국내 한 제과업체의 중국 총판 웨이하이 한진(WEIHAI HANJIN)사의 프로모션 행사 겸 답례무대에 참석했다.

닉쿤은 현재 한진 사에 의해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한 제과업체 아이스크림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아이스크림의 콘셉트에 맞게 흰색 및 하늘색이 어우러진 셔츠와 푸른색 바지를 입은 닉쿤은 환한 웃음으로 상하이의 팬들을 맞았다.

특히 닉쿤은 행사에 입장할 때부터 현장에 있던 팬들에게 웃으며 중국어로 또박또박하게 인사했다. 이에 현지 팬들 역시 엄청난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통상적인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가 끝난 이후, 판매상 등을 위해 답례무대가 진행되었다. 한꺼번에 같이 사진을 찍으러 많은 사람이 몰려오기도 했지만 닉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일히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다정한 면을 보여줬다. 또한, 닉쿤은 현지 팬들과 게임을 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비공개 행사임에도, 닉쿤의 중국 내 인기를 확인하듯 현지의 수십여 개 매체가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취재를 원하는 일부 매체는 현지 한진 사 측 관계자와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닉쿤은 26일 같은 그룹 멤버 우영과 함께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인 후난TV의 <쾌락대본영>을 녹화한다. 다음 날에는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지아와 함께 상하이 동방TV에서 한중 합작 드라마 <1과 1/2의 여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