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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관광단지 안에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첫 손님 맞이를 앞두고 깔끔하게 청소를 마쳤다.
 예당관광단지 안에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첫 손님 맞이를 앞두고 깔끔하게 청소를 마쳤다.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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츙남 예산군 예당관광지 안의 오토캠핑장이 지난 5일 문을 열고 캠핑족들을 맞이했다.

아름다운 예당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 있는 캠핑장'을 만들었다는 소문에 첫날과 다음날 예약이 모두 완료돼 앞으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예약을 마친 캠핑족들은 멀리는 전주시에서부터 경기, 천안지역 사람들이었다.

캠핑장은 오는 12월까지 주말에만 운영한다. 다만, 성수기인 7~9월은 상시운영할 계획이다. 캠핑장 사용료는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인데, 이에 대해 유료화 시기를 앞당겨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은 당초 캠핑장 사업계획을 세울 때 유료화로 세외수입 증대에도 일조하겠다고 했다. 오토캠핑장은 전기를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취사장 등 각종 편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도 무료로 운영하는 곳은 없다. 예당오토캠핑장도 무료시범 운영기간이 2개월이면 충분하고, 성수기인 7월부터는 사용료를 받아야 마땅할 것으로 보인다.

예당저수지 오토캠핑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캠핑마니아 이문하(서울 거주)씨는 "개방 며칠만 무료인 줄 알았는데 12월까지 무료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우리야 좋지만 텐트만쳐도 자리세를 받는 세상인데…. 전기 등 기본적으로 쓰는 사용료는 받아야 쓰는 사람도 마음이 편하고 각종 시설물을 더 조심해서 사용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군민여가오토캠핑장은 예산군이 사업비 24억여 원을 들여 27면(6797㎡) 규모로 조성해 지난해 8월 준공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신문>과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예당 오토캠핑장, #캠핑장,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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