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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을재(이천시의원), 안명균(의왕시의원), 서형원(과천시장) 예비후보. 이동현 경기녹색당 간사.
 왼쪽부터 임을재(이천시의원), 안명균(의왕시의원), 서형원(과천시장) 예비후보. 이동현 경기녹색당 간사.
ⓒ 경기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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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녹색당 후보는 서형원(과천시장), 안명균(의왕시의원), 임을재(이천시의원), 이렇게 3명이다. 이들은 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와 원전·방사능을 넘어서 골목에서 행복이 피어나는 녹색정치, 생활정치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녹색당은 이들 지역구 출마자 외에도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도 출마시킬 예정이다. 경기 녹색당은 21일부터 24일까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형원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중앙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으로 활동한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현재 재선 과천시의원(5대·6대)이며 6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안명균 의왕시의원 예비후보는 경기지역에서 20여 년 동안 노동·환경·시민운동을 했으며,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으로 활동했다.

임을재 이천시의원 예비후보는 귀농 여성농민으로 도농직거래 공동체인 <콩 세알 나눔마을> 운영위원, 율면 주민자치위원 등 이천에서 풀뿌리 활동을 해왔다.

경기 녹색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개발과 성장, 경쟁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생명들,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녹색정치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녹색당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초 미세먼지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원전과 방사능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경기 녹색당은 "녹색당 후보들은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녹색당은 "에너지, 주거, 생활환경, 도시계획, 생명권, 먹거리, 농업, 경제, 노동, 성평등, 인권, 교육, 자치 등의 분야별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녹색당 후보들은 이런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형원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함께 이루고 싶은 과천의 비전' 4가지를 제시하면서 "과천이 대한민국의 녹색심장으로 생명과 희망이 상징이 되어 새롭게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가 제시한 과천의 비전 4가지는 '풀뿌리 시민 자치의 도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도시, 창의와 다양성으로 활기찬 도시, 더 큰 책임을 지는 녹색도시'.

안명균 의왕시의원 예비후보는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풀뿌리 지방자치라는 소신을 의왕에서 실천하고자 출마했다"며 "기필코 당선돼 의왕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천 율면에서 농사를 짓는 평범한 아줌마"라고 밝힌 임을재 이천시의원 예비후보는 "저와 같은 처지의 이웃과 우리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내고자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생활이 정치가 되도록 주민의 목소리로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경기녹색당, #서형원, #안명균, #임을재,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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