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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대전천변에서 '대전교통문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오전 대전천변에서 '대전교통문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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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새누리당 대전광역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대전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3대 하천변에 고속화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 앞 대전천변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대전교통문제 개선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전시가 추진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대전천의 하상도로가 철거되면서 교통체증을 불러왔다는 것. 또한 대전시는 추가로 대전천변 하상도로 1.5km 구간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이어서 교통체증이 더 악화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갑천과 유등천에 건설되어 있는 하천변 도로가 일부 구간에서 끊겨있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이어주지 못해 이를 잇는 하천변 고속화도로의 연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건설되어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변 2차선도로를 연차적으로 4차선으로 확장하고, 3대 하천 도로가 모두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망'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목척교 건설과 하상도로 도심구간 폐쇄로 병목현상이 심각한 대전천변 2차선도로를 천변 위에 다리를 놓는 방식으로 4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건설될 경우, 확장된 도로의 아래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어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갑천의 가수원교에서부터 만년교까지의 구간에도 고속화도로를 건설, 현재의 갑천변 고속화도로와 연결하고, 유등천의 천변도로도 모두 4차선으로 확장해 고속화도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천변고속화도로 연계망이 완성될 경우, 대전천변 도심구간과 가수원동-유성구간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천변을 통해 대전시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천변 도심구간 하상도로의 단절은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킴으로써 운전자들의 많은 불만과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며 "천변고속화도로를 완성함으로써 대전의 교통문제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그:#이재선, #대전시장 선거, #대전3대하천, #천변고속화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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