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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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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의 저서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 출판기념회가 오는 14일(토) 오후 2시 30분,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다.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는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사로 살고 싶은 최교진 대표가 세상과 이 땅의 교사들에게 처음으로 써 보내는 반성문 성격의 책이다.

최교진 대표의 첫 교육 에세이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는 40년 세월 내내 담벼락 바깥의 스승으로 사는 바람에 작가의 길도 가지 못했던 그가 난생 처음 세상에 내놓은 이야기의 시작도 역시 '아이들'이야기이다.

지금은 교단을 떠나 있지만, 학교 안이나 밖에서 항상 아이들과 함께였던 그가 지난 세월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들을 진정 참회함을 통해 다시 이 땅에서 교육이란 이름으로 불행한 아이들이 없어지고, 사랑이 뛰노는 학교가 넘쳐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반성문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함이다. 반성문 하나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 땅의 교육 현실을 아파하고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나아가기 위한, 부끄럽지만 작은 몸짓이길 최교진 대표는 희망하고 있다.

추천사에서 도종환 국회의원(시인)은 최교진 대표를 "폭이 넓고 품이 큰 사람이다. 친화력이 좋고 따르는 사람이 많으며 주위에는 늘 사람이 모인다, 수많은 좌절과 시련과 실패가 있었지만 그것들은 그의 낙관주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고 책임지는 일에 주저함이 없고 비겁함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평한다.

또한 안도현 시인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교육 현장에서 일찍부터 희망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분이다, 그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애쓴 착하고 의욕이 넘치는 교사였다"고 회고한다.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는 권두시(민들레 꽃씨), 나를 가르친 아이들, 나를 가르친 스승들, 부치지 못한 편지, 짧은 글 짧은 생각, 최교진 함께 읽기로 단락이 구성되어 있다.

최교진 대표는 "반성문 같은 이 책이 나에게 새로운 힘을 줄 것이라 믿는다"며 "그 힘 바탕으로 이 땅에 바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첫 에세이 출간 소감을 전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세종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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