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열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전광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SBS주말극장 <열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전광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전광렬이 MBC <불의 여신 정이>에 동반 출연 중인 배우 문근영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광렬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장 <열애> 제작 발표회에서 "문근영은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배우"라며 "상처가 났다고 해 걱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근영은 18일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장비가 얼굴에 떨어지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본인이 그동안 마음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나 보더라"며 문근영의 속내를 짐작하기도 한 전광렬은 "곧 문근영도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며 후배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전광렬은 <불의 여신 정이> 막바지 촬영 중 <열애>를 촬영하게 되면서 일정 기간 '겹치기 출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겹치게 출연하는 건 10년 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허준> 때 방송국에서 의정부 세트장, 벌교, 지리산 등을 다녔던 걸 생각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싶다"라고 소감을 말한 전광렬은 "이 쪽(<열애>)에도 내 색깔이 있고, <불의 여신 정이>에도 있다"며 출연을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문근영의 부상으로 23, 24일 결방된다. 대신 <불의 여신 정이>는 그간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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