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자선콘서트 수익금 '문정왕후 어보' 반환 위해 전액 기부

아웃사이더, 자선콘서트 수익금 '문정왕후 어보' 반환 위해 전액 기부 ⓒ 아웃사이더 트위터


가수 아웃사이더가 우리 문화재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3년만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념한 아웃사이더 무료 자선 기부 콘서트의 뜨거운 현장에 함께 해주신 800여명의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마음을 모은 기부금 전액을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에 잘 전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기부금 전달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0일 정오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문정왕후 어보 반환 타종식'에서의 모습. 이날 아웃사이더는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은 무료 기부 자선 단독 콘서트 후 모금된 문화재 환수 기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23일 실력파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무료 기부 자선 단독 콘서트에서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자유롭게 관람료를 지불한 모금으로 아웃사이더는 이를 통해 모금한 문화재 환수 기금 전액을 '문정왕후 어보 반환 촉구 타종식'에서 '문화제 제자리 찾기' 단체에 전달하였다.

그간 아웃사이더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이며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 및 참여 운동을 벌여왔다. 지난 6일,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을 위한 100인 위원회로 위촉되어 6.25 전쟁 중 미군 병사가 절도, LA 카운티 박물관에 보관중인 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왕비 문정왕후의 옥쇄의 일종인 어보를 되찾기 위해 홍보활동에 앞장서 활동해 왔다. 특히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문정왕후 어보'는 현재 반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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