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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했다. 안 의원은 1일 오전 10시 부산 중구 영주동 소재 민주공원을 찾았다. 민주공원 분향소인 '추념의장'에 먼저 헌화·분향한 뒤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에 참배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에 참배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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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에 참배하는 동안 한 시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지 않으면서 민주주의를 말하지 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에 참배하는 동안 한 시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지 않으면서 민주주의를 말하지 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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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이 도착할 즈음 피켓을 든 남성이 추념의장 앞에 나타났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시민'이라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은 민주공원이다. 누구나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 시민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지 않으면서 민주주의를 말하지 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안 의원 일행은 이 남성의 1인 시위를 제지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헌화·분향을 마친 뒤, 이 남성과 마주치지 않고 곧바로 전시실로 이동했다.

안 의원은 방명록에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어두운 시기에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를 가르쳐 주신 많은 분이 계십니다. 그 고귀한 정신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참배를 마친 뒤 안 의원은 "뜻깊은 곳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민주주의 열망과 자유를 갈구하는 정신이 살아서 숨쉬고 있는 곳"이라며 "그 고귀한 정신을 후배로서 이어가도록 각오를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면 민주공원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보수동 책방에 있었던 '양서협동조합'의 전시공간을 둘러본 안 의원은 "어렸을 때 책 사러 갔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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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해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서명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해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서명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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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관장실에서 김재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새정치 노동아카데미'와 '부산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새정치 노동아카데미'에서는 당초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참석하 강의할 예정이었는데, 최 교수의 개인 사정으로 취소되고 고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새정치 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한다.

당초 안 의원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할 예정이었는데, 추석 대목 도로사정 등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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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에 있는 '양서협동조합'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에 있는 '양서협동조합'의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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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관장실에서 김재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관장실에서 김재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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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민주공원을 분향소인 '추념의장'을 참배한 뒤, 박영관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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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안철수 의원, #민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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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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