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와 정하윤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여현수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저 결혼합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해당 사실을 알렸다.

여현수는 현재 봉만대 감독의 신작 <아티스트 봉만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결혼과 영화 개봉을 동시에 맞은 여현수는 "29일에 <아티스트 봉만대>도 개봉하고 좋은 일만 생기네요"라며 "결혼식 날 더 함박웃음 지을 수 있기를"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여현수·정하윤 커플은 2012년 3월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9월 해당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연애 사실을 알린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것.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그간 드라마 <동이> <순수의 시대>와 영화 <홀리데이> 등으로 활약해왔다. 정하윤은 지난 2009년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 뮤직비디오와 tvN <롤러코스터>를 통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결혼식을 한다. 본식은 가족과 친지 및 지인만 참여하는 비공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