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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5일)은 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열대야·무더위가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대구·영남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 또한 제주와 강원 동해안에 이어 호남 일부 지역에도 새롭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청주 기상대는 청주·옥천·증평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며 일 최고열지수(Heat Index)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또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방은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를 뿌리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방은 오후에서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올 것"이라며 "특히 오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로 밀사가 강해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30℃를 웃돌아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 25일 예상 강수량
▶경기동부, 강원영서 : 5∼20mm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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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31℃, 대전·청주 32℃, 대구 35℃, 강릉·속초·제주 33℃ 등 28℃∼35℃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금)에는 제주도에만 장맛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27일(토)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점차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28일(일)과 29일(월)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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