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한혜진 커플 '행복하게 살게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배우 한혜진과 축구 선수 기성용과의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신부 한혜진과 신랑 기성용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있다. ⓒ 유성호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유성호 기자| 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과의 결혼식에 명품드레스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를 입는다.
한혜진은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4시에 열린 기자회견에 한혜진은 본식에 입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혜진이 입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고소영이 입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드레스'로 알려진 오스카 드 라 렌타. 한혜진은 단아한 오프 숄더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살렸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퍼스트 레이디 드레스'로 불릴 만큼 미국 최상류 명품 드레스로 꼽힌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들은 물론 할리우드의 셀러브리티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고소영 외에 송윤아와 추상미 등이 결혼식 때 입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식의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영국에서 차린다.
▲ 환하게 웃는 기성용-한혜진 커플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배우 한혜진과 축구 선수 기성용과의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신랑 기성용이 신부 한혜진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