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정치·외교파탄·국헌문란의 주범, 국가정보원을 규탄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개혁 요구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성무 위원장과 송인배(양산)·서소연(진주을) 위원장, 공윤권 경남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되었으며, 기자회견 뒤 허 위원장은 안으로 들어가 서한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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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도당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공장정치, 외교파탄, 국헌문란의 주범 국가정보원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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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도당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공장정치, 외교파탄, 국헌문란의 주범 국가정보원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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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은 회견문을 통해 "남재준의 국가정보원의 명예를 위해 우리나라와 국민의 명예와 안위가 크게 실추된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남재준의 국정원은 공작정치와 외교파탄, 국헌문란 등 민주주의 국가 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날뛰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국정원은 공작정치와 외교파탄, 국헌문란 등으로 국가의 근간을 뒤흔든 치욕의 죄인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심판대에 오를 이가 또 있다. 새누리당 서상기·정문헌 국회의원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서상기·정문헌 의원은 영토포기발언으로 여론을 오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주범"이라며 "이들은 현재 거짓으로 밝혀진 '영토 포기 발언'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과장됐다면 정치생명과 국회의원직을 걸겠다고 스스로 밝혔다. 정치의 제일 덕목이 약속이다.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정원의 불법 공장정치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과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 "국정원을 국가와 국민의 국정원으로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국정원 개혁 요구서한'을 통해 민주당 도당은 "국내 정치개입 즉각 중단할 것"과 "불법선거개입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할 것", "국정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 "국기문란 주범 남재준 원장은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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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도당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공장정치, 외교파탄, 국헌문란의 주범 국가정보원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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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도당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 소재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공장정치, 외교파탄, 국헌문란의 주범 국가정보원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허성무 위원장이 요구서한문을 들고 경찰병력 사이를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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