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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와 연세대 양성평등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시 예비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가 오는 28일 연세대 논지당에서 열린다.
▲ 서울시 예비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 군인권센터와 연세대 양성평등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시 예비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가 오는 28일 연세대 논지당에서 열린다.
ⓒ 군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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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와 연세대학교 성평등센터가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시 예비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를 연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입영자와 그 가족, 친구, 애인이라면 누구나 "군대, 쫄지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권학교에 참가할 수 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세대학교 논지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인권학교는 예비입영자들이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인식하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과 권인숙 명지대 교수가 각각 '그들이 말하지 않는 인권 이야기', '군대: 남성-되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국방부 인권과 법무관을 지낸 성주목 변호사가 군 생활 밀착형 간담회 '이럴 땐 이렇게'를 통해 병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인권침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감독이 직접 경험한 군대 내 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 <창>을 함께 관람하고 만화가 최규석씨, 연상호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 거품은 쏙 빼고, 군 생활을 위한 실속 있는 조언을 전하고자 다양한 군부대에서 복무를 마친 선배들로부터 살아있는 군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역자와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인권학교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지만, 선착순 40명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문의는 군인권센터(02-733-7119)나 군인권센터 누리집(www.mhrk.org)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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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군인권센터, #예비입영자, #인권학교, #성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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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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