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선보이는 '싸이'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HAPPENING' 콘서트에서 신곡 '젠틀맨'을 부르고 있다.

▲ 싸이 '월드스타' 싸이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등재됐다. ⓒ 권우성


'월드스타' 싸이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등재됐다.

1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온라인판에는 '싸이'가 표제어로 올랐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싸이를 "한국의 가수이자 래퍼"라며 "한국에서는 본래 논쟁적이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2012년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투브에서 10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싸이의 본명이 박재상이며, 성공한 사업가의 아들로 부유한 지역인 강남에서 성장했다는 내용과 함께 그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등을 함께 수록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스코틀랜드 왕립아카데미회원들이 집필을 맡아 1768년 초판을 간행한 영미권의 대표적인 일반 백과사전이다. 가수 비가 2008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발간한 '2008년 세계연감 화제의 인물'에 오른 적은 있지만, 본 사전에 등재된 것은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싸이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1일(한국시간) LA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이날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신곡 '젠틀맨'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류현진의 유니폼을 선물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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