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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한국-미국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한미연합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여성들이 '평화'를 갈망하고 나선 것이다.

함안여성회(회장 양미경), 진해여성회(회장 김미연), 창원여성회(회장 문현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회장 정영수), 사천여성회(회장 박남희), 진주여성회(회장 김수정),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 경남여성정치네트워크(회장 전진숙)는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경남여성 100인 일동' 이름으로,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경남여성 100인 일동’ 은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수리훈련, 키리졸브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경남여성 100인 일동’ 은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수리훈련, 키리졸브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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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쟁을 부르는 한미합동 키리졸브 군사연습 중단하고 평화를 위해 댄화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8일은 105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었다"며 "그러나 이 땅에 살고 있는 한반도의 여성들은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 그것은 지금 한반도 주변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성들은 "한미양국은 키리졸브 군사연습이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주장하지만, 북정권 붕괴와 점령을 목표로 한 훈현, 대량살상무기 제거 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단히 공격적인 전쟁연습"이라며 "더구나 지금 이 시기에 벌어지는 군사연습은 연습일 뿐이 아니며 분명히 무력시위이고 전쟁위협이다"고 주장했다.

'경남여성 100인 일동'은 "전쟁을 부르는 한미합동 키리졸브․독수리 군사연습 중단"과 "제재 대신 평화를 위해 대화를 시작할 것", "남과 북, 미국 등 당사국들은 지금 당장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경남여성 100인 일동’ 은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수리훈련, 키리졸브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전쟁반대와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경남여성 100인 일동’ 은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수리훈련, 키리졸브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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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키리졸브훈련, #독수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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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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