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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눈발이 날리고...
▲ 지리산 원정대... 갑작스레 눈발이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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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에서...
▲ 지리산... 천왕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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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915m)을 만나러 간다. 지금까지 지리산 등반은 늘 둘이서 만났 게 아니라 일행들과 함께였다. 지리산 원정대 정예회원은 우리 부부를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이번 지리산행은 여느 때와 달리 인원이 많다 보니 지리산에 가기 전에 대피소 예약하는 일에서부터 준비할 것이 꽤 많았다. 대피소 예약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많았다. 모두가 이번 지리산 등반을 기대하며 마음 설렜다.

드디어 기다리던 3월 1일. 부산 화명동 수정역 앞에서 한데 모였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른 아침에도 치적치적 대지를 적시며 내리고 있었다. A팀 네 명과 B팀 다섯 명이 모여 두 개의 차량에 나눠 타고 출발, 지리산을 만나러 간다. 비는 추적추적 차창에 엉겨 붙으며 땅을 적시고 있었지만 날씨를 위해 미리 기도하고 왔으니 분명 화창하게 갤 거라 믿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한 차에 탄 일행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가면서 대화를 나누며 가는 길은 상쾌하고 유쾌하기만 했고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만나러 가는 길...
▲ 지리산...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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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육지에서 가장 크고 가장 높고 드넓은 산세를 지닌 지리산은 역사적으로 숱한 사연과 사건을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지만, 지리산을 사랑하는 산 꾼들의 사연 사연도 많이 품은 산이기도 하다. 오늘 만나러 가는 일행들 역시 저마다의 그리움과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간다. 이번에 만나러 가는 지리산에서 또 어떤 사연들이 쓰여 질까. 자못 궁금하고 기대된다. 중산리 마을이 가까워지면서 비는 뚝 그쳤다. 하늘 한 귀퉁이가 열리면서 맑은 하늘을 슬며시 보여주어 맑아지리라 예감했다. 차는 중산리 마을 깊숙이 들어가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에 도착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에 도착하자 공기가 달랐다. 옷을 더 껴입고 다시 배낭을 꾸리고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 맸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엔 언제든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처음 계획은 중산리에서 곧장 천왕봉으로 치고 올라갈 계획이었지만 생각지 못한 환자가 생겼다. 지난밤에 초상집에 다녀온 한 일행이 체증으로 안색이 안 좋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혼자 두고 갈 수도 없고 우린 또 아니 갈 수도 없으니 어쨌든 더디더라도 함께 올라야 했다.

일단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고 더 올라가서 완만한 길로 해 빨리 로타리대피소까지 이르는 길을 택했다. 셔틀버스는 꼬불꼬불 경사진 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갔다. 경남환경연구원 입구 앞에서 내린 우리는 우린 환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걸었다. 얼마쯤 가다가 다시 못 올라가서 힘들어 하는 환자의 짐을 남자들 몇 사람이 나눠졌다. 배낭의 무게는 이미 버거울 정도로 무거웠지만 누구도 변명하지 않고 묵묵히 지고 올랐다. 길은 로타리 대피소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길이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길은 아이젠을 찼다. 힘든 사람들을 배려해 아주 천천히 걷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느긋하게 걸었다.

그리움 안고 가는 길...
▲ 지리산... 그리움 안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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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숲은 아직 흐린 회색빛을 이루고 나무들은 앙상했지만 차츰 보이지 않는 대지의 구석구석마다 얼음 녹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있고 응달은 눈이 녹지 않아 얼음동산을 이룬 곳이 더러 있었다. 쉬엄쉬엄 걷다 쉬고 걷다 쉬기를 반복하며 호흡을 같이 해 걷다보니 어느새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했다. 따뜻한 햇발이 한낮의 로타리 대피소 앞에 어루만지듯 쏟아지고 있었다. 대피소 앞마당에 놓인 탁자 앞에 짐을 내려놓고 밥을 끓이고 찌개를 끓여 맛난 점심 한 끼를 먹었다. 잡곡밥에 참치와 햄을 넣고 끓인 김치찌개를 개눈 감추듯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천천히 일어섰다. 어느새 낮 2시.

이제 힘을 내서 다시 올라야 한다. 올라갈수록 바람은 한결 더 차갑고 경사도는 점점 더 높아졌다. 우린 점점 더 깊이 지리산 품안을 파고들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걸까. 올라가면 올라 간 만큼 내려가야 하는 산을. 오르고 내려가고 또 가는 걸 반복하며 계속하는 걸까. 마치 바위를 끊임없이 굴려 올리는 시지프스처럼. 산은 침묵으로, 아무런 말없이 고요히 우리를 안아 주고 업어 준다. 그 속을 파고들면 들수록 깊인 안아 주고 깊이 안긴 만큼 우리는 치유된다. 내남없이 지친 몸과 맘을 가만히 어루만져 주고 안아주는 말없는 말, 침묵으로 도닥거려 주기 때문이 아닐까. 허위와 거짓이 없는 그 품으로. '진실의 정토'인 산은 그렇게 우리를 자연치유해 주기 때문이고 겸허함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리라.

능선 이루며 파도치고 있는 지리산

깔닥고개 길을 헉헉대며...
▲ 지리산... 깔닥고개 길을 헉헉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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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었던 만큼 내려놓았던 배낭을 다시 짊어지자 그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졌지만 그것도 차츰 익숙해졌다. 사실, 이번 산행에 예전보다 더 큰 배낭에다가 짐무게까지 더 늘어서 걱정했었다. 하지만 짐은 진만큼 몸은 적응했다. 처음엔 무겁게만 느껴지던 것이 막상 등에 지기만 하면 몸에 익숙해졌고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듯 짐은 지면 질수록, 크면 큰대로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눈 온 것이 녹지 않아 두터운 얼음바다를 이룬 빙판길엔 아이젠을 하고 걷다가 다시 벗고 가다가 아이젠을 다시 차기를 반복하면서 오르는 길. 눈이 오고 얼고 눈이 오고 또 얼어붙은 길은 때때로 위험했다. 걸음걸음을 보태서 어느새 천왕봉이 가까워졌다. 개선문을 지나고 얼어붙은 천왕샘을 지나 깔딱 고갯길을 힘겹게 올랐다.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면 먼 데까지 조망되는 맑은 하늘과 산산이 굽이굽이 그 멋진 능선을 이루며 파도치고 있었다.

천왕봉에서...야호~~~
▲ 지리산... 천왕봉에서...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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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고개를 거의 다 올라가 천왕봉이 가까워지자 먹구름이 재빠르게 흐르면서 날은 흐려지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바람은 사납게 불고 이따금 돌풍이 갑자기 불어와 날려버릴 듯 흔들었다. 거칠거칠 바람이 불면서 눈발이 날리자 주변에 낮게 선 나무들 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우리가 맨 배낭에도 머리위에도 온몸에도 눈이 서리처럼 앉았다.

드디어 천왕봉 정상. 모두 몸을 오들오들 떨면서도 지리산 최고봉을 만난 기쁨은 줄어들지 않은지 발아래 있는 산하를 내려다보며 함성을 질렀다. '만고의 천왕봉이여, 하늘은 울어도 산은 울지 않는다'(조식)고 했던 천왕봉이다. 지리산은 그 산세의 높이나 넓이만큼이나 많은 이름을 지니고 있다. 지혜가 다른 산 또는 지혜로운 이인(異人)이 많은 산이라는 뜻의 지리산(智異山), 백두산의 줄기가 뻗어 내려와 이뤄진 산이란 뜻의 두류산(頭流山),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 조선조를 세운 이성계가 전국 명산을 순회하면서 기도를 드렸는데 유독 지리산에서만 이 소지가 타오르지 않았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는 불복산(不伏山), 불교의 문수사리에서 비롯한 지리산(地利山), 해방과 한국전쟁을 전후해서 소위 빨갱이, 빨치산의 소굴이라는 뜻의 적구산(赤拘山) 등등.

장엄한 일출...
▲ 지리산... 장엄한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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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하산 하기 전에 기도하고...
▲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하산 하기 전에 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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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리듯, 우리 머리 위에도 옷에도, 배낭위에도 눈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아홉 명의 지리산 원정대의 사연도 제각각이다. 어떤 이는 이번 지리산 등반이 산행 300회 기념이고 어떤 이는 결혼 23주년 기념일이 3월 1일 바로 오늘인데다 지리산과의 첫 만남이고, 또 어떤 이는 17년 만의 지리산과의 재회이고, 어떤 이들은 지리산과의 첫 만남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인터뷰를 해보면 저마다의 가슴에 담긴 지리산과의 만남의 감격의 빛깔도 사연도 형형색색이리라.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천왕봉에 섰다. 바람은 불고 해가 지면서 날은 흐려지고 눈발이 휘날리는 시간. 모두 천왕봉 꼭대기에 서서 함성을 질렀다. 지리산 천왕봉을 만난 기쁨을 오래 오래 느껴보고 싶었지만 바람은 높게 불고 눈발은 날리고 하늘은 흐려졌다. 곧 어두워질 모양이었다.

이날 이렇게 지리산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근교산을 두루 만나온 덕분이리라. 흔히 100미터에서 400미터까지는 초보산행자도 별 무리 없이 산행 가능한 산이라 한다. 500미터급에서 700미터까지는 웬만큼 등산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들에겐 항상 산행이 가능한 산이지만, 800미터 급에 이르면 상당한 체력과 산행 경험을 필요로 하고, 900미터급 이상의 산을 등반할 수 있다면 '산꾼'이라 할 만하고, 1000미터급의 산을 등정해 본 사람이라면, 이제 몸에 붙는다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친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쓰고...
▲ 지리산 원정대... 저마다의 이야기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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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에서의 감격을 더 누리고 싶지만 산은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이라도 하듯 날은 흐려지면서 어두워지고 바람을 일으키고 눈발을 날렸다. 기온은 뚝 떨어져 추웠다. 눈발을 맞으며 눈과 얼음길을 걸어오는 일행들에게 천천히 조심해서 오라고 해 놓고 남편과 나는 서둘러 장터목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장터목까지 가는 길은 눈과 얼음길로 뒤덮여 미끄럽고 위험 구간이 많았다. 아이젠을 하고 온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무사히 장터목까지 도착하자 어느새 오후 6시. 장터목대피소 사무실 창구 앞에서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는 절차를 받고 방 배정을 받고 모포를 받았다. 일행들은 속속 도착했다.

배정 받은 방에 짐을 내려놓고 모포를 깔아놓고 취사장으로 향했다. 장터목대피소 취사장은 언제나 북적댄다. 하지만 아무도 이것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의례히 그렇다고 인정하듯 사람들은 서로 부딪히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밥을 짓고 찌개를 끓이고 음식냄새가 섞여 수증기가 올라오는 취사장에서 개눈 감추듯 맛있게 저녁을 먹는 산 꾼들은 이 모든 불편을 받아들인다. 아니 바람을 막아주는 실내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오감해 한다. 등과 등을 부딪치고 복작복작 앞에서 옆에서 붙어 서서 부대껴도 아무런 방해도 불편도 없다는 듯이 제각각 할 일을 한다. 지리산을 만난 것만으로도 모두 기쁜 듯이.

언제 그랬냐는 듯 따사로운 햇살이...

계곡길에서 쉬어가며...
▲ 지리산... 계곡길에서 쉬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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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이 높은 데서 울었다. 벽 옆에 누운 나는 바람이 나무 벽을 뚫고 들어오는 것처럼 추웠다. 바람은 밤새 크고 넓은 깃발처럼 지붕위에서 펄럭거렸다. 추워서 떨다보니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서 자면서 이렇게 추워 떨었던 적은 없었는데... 잠을 자는 둥 마는 둥하고 새벽을 맞았다. 다른 일행들은 잠에 골아 떨어져 있었고 남편과 등산선교회 회장 두 사람만 천왕봉 일출을 보러 간다고 새벽길을 나섰다.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올려다 본 하늘엔 달이 창백하고 별빛은 영롱했다. 맑은 날씨를 주시려나 보다.

아침 해가 떠올랐다. 천왕봉 일출 보러 간 두 사람도 왔다. 생전 처음으로 지리산 일출을 보고 온 등산선교회 회장은 일출 광경을 말로 묘사하며 감동을 재생했다. 먼 산들까지 또렷이 보이는 맑디맑은 지리산 장터목에서 맞는 아침이었다. 간단하게 아침을 지어 먹고 장터목대피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우린 어제보다 가벼워진 배낭을 메고 하산 길로 접어들었다. 오늘은 계곡 길로 해서 내려간다. 깡깡 언 얼어붙은 급경사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섰다. 한참을 조심조심 빙판길을 아이젠을 차고 내려가다 보니 차츰 차츰 바람은 미풍으로 바뀌고 햇살은 더 따사로워졌다.

얼음 밑으로 물이 흐르고...봄이 오시나보다
▲ 지리산... 얼음 밑으로 물이 흐르고...봄이 오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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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밑으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우리 옆을 계속 따라왔다. 맑디맑은 물이 큰 소를 이룬 곳에 이르러 한참을 앉아 쉬다가 다시 걸었다. 병기막터교를 지나고 홈바위교를 거쳐 로타리대피소와 중산리탐방안내소의 갈림길에 당도했고, 잠시 휴식 후 다시 걸어 칼바위에 잠시 섰다가 중산리 야영장으로 내려갔다. 중산리탐방안내소 앞에 도착. 내려오는 길은 여유로웠다. 1박 2일간의 지리산 등정이 마무리되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만남의 방식도 추억을 만들어가는 방식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도 자가 치유하는 방식도 제각기 다르다. 누군가는 일을 하고,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누군가는 수다를 떨고, 누군가는 책을 읽고,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산을 오른다. 1박 2일 동안 우리는 시나브로 사람을 키우고 치유하는 보약보다 더 좋은 산을 만났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나씩 안고 왔다. 지리산은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일곱 빛깔의 무지개 같은 사연 사연을 쓰고 있다.

ⓒ 이명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 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중략)

진실로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고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 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덧붙이는 글 | 산행수첩

1. 일시: 2013년 3월 1일(금)~2일(토): 1박 2일
2. 산행: <포도원교회 등산선교회>지리산 원정대, 이명화 외 8명
3. 산행기점: 중산리 탐방안내소
4. 산행시간: 총 산행시간: 12시간

▶ 2013년 3월 1일(금): 7시간 55분.
중산리탐방 안내소(10:05)-법계사 셔틀버스 타고 경남환경연구원 입구(10:15)-로타리대피소(12:45)-점심식사 후 출발(2:00)-개선문(3:30)-천왕봉(4:50)-하산(5:00)-통천문(5:25)-장터목대피소(6:00): 1박

▶ 2013년 3월 2일(토): 하산
아침식사 후 장터목대피소(9:00)-병기막터교(10:55)-홈바위교(11:35)-로타리대피소. 중산리탐방안내소 갈림길(1:05)-칼바위(1:15)-중산리야영장(1:40)-중산리탐방안내소(2:00)

p.s: 입산통제: 중산리탐방안내소. 로타리대피소- 오후 2시 이후 입산 금지함.
장터목대피소 방 배정: 오후 5시~6시(동절기)



태그:#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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