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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총장
 서범석 총장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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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총장 초빙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오산대학교가 총장 선출문제를 순조롭게 마무리짓고, 현대교등학교 교장인 서범석 박사를 총장으로 선출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5시에 열린 제 236차 이사회에서 서 박사는 만장일치로 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범석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한양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오산대 관계자는 "서범석 총장은 1975년 행정고등고시를 시작으로 서울대 사무국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 교육과 관련하여 30여 년에 걸친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정통 교육행정가 출신으로 주변에서 강직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임시 이사체제를 벗어난 오산대학교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범석 총장은 "그동안의 교육행정가로서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오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산대는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1년 이상, 파행을 거듭해왔으나, 지난 10월 23일, 임계순 이사장을 선출하면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명수 전 오산대 이사장의 아내 김영희씨는 "아주 좋은 분을 총장으로 모시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교가 안정화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오산대, #서범석,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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