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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갈매기캠프로 이름 붙여진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부산 서면에서 열었다. 400여명의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선거 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며 박 후보를 향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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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아침 7시부터 부산 지역 주요 거점도로에서 합동 거리인사를 한 뒤 10시부터 서면에서 선거유세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4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박근혜 후보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권철현 부산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망치고 부산을 망치고 미래 대한민국을 망칠 사람이 자칫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대위원장이 되었다"며 "잃어버린 10년을 찾아줄 후보는 박근혜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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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철현 새누리당 부산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 갈매기캠프로 이름 붙여진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부산 서면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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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 위원장은 지난 르노삼성자동차 퇴출과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의 배후에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후보는 문제가 많은 사람 아니냐"고 되물었고 지지자들은 권 위원장의 말에 박수를 보냈다.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도 문 후보를 "스스로 폐족이라 했던 참여정부 세력"이라 지칭하며 "어떻게 그런 후보에게 중대한 대한민국을 맡기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야권 단일화를 "국회의원 몇 자리 나눠먹기"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또 이 본부장은 "권력을 잡기위해 종북·친북 세력과도 손을 맞잡은 민주당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본부장의 말이 끝나자 몇몇 지지자들은 민주당과 문 후보를 "빨갱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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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복 새누리당 부산총괄선대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갈매기캠프로 이름 붙여진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부산 서면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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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며 부산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게 된 김영주 의원은 "국가 지도자는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2002년 대선에서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정권이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며 "애국심과 미래를 보는 관점에서 열심히 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중간중간 LTE를 이용해 박 후보의 대전역 유세 현장을 연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 후보가 화면에 나타날 때마다 지지자들은 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태극기와 막대풍선을 흔들었다.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마친 새누리당 부산선대위는 27일 사하구와 남구,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등을 누비며 부산 지역에서의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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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갈매기캠프로 이름 붙여진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부산 서면에서 열었다. 부산 선대위원들이 선거 캠패인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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