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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8일. 오는 12월 대선에서 박근혜·문재인, 박근혜·안철수 두 사람이 1:1로 대결할 경우 누가 최후의 승리의 월계관을 쓸 것인가.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고,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의 조사결과,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45.9 vs 45.8, 박근헤 44.3 vs 안철수 50.7로 각각 조사됐다.
 리서치뷰의 조사결과,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45.9 vs 45.8, 박근헤 44.3 vs 안철수 50.7로 각각 조사됐다.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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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은 '박근혜(45.9%) vs 문재인(45.8%)'로 불과 0.1%포인트 격차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다(기타 : 8.3%). 지난 22~27일 <리서치뷰> 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는 '47.4% → 45.9%'로 1.5%포인트 하락했고, 문재인 후보는 '45.3% → 45.8%'로 0.5%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문재인 후보는 19/20대(61.7%), 30대(62.2%), 40대(53.6%)에서 크게 앞섰고, 박근혜 후보는 50대(55.6%)와 60대(65.4%)에서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는 충청(48.1%), 대구/경북(68.0%), 부산/울산/경남(61.9%), 강원/제주(51.2%)에서 앞섰고,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49.5%)과 호남(72.0%)에서 앞섰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44.3%) vs 안철수(50.7%)'로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4%포인트 앞섰다(기타 : 5.0%).

지난 22~27일 '리서치뷰'의 동일한 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는 '46.4% → 44.3%'로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49.1% → 50.7%'로 1.6%포인트 상승해 50%대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안철수 후보가 19/20대(72.3%), 30대(69.8%), 40대(59.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50대(56.0%)와 60대(64.6%)에서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는 충청(53.8%), 대구/경북(62.1%), 부산/울산/경남(57.7%)에서 앞섰고,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55.6%)과 호남(69.2%)에서 앞섰다. 강원/제주는 두 후보가 똑같은 48.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자대결 "박근혜(41.7%) vs 문재인(27.3%) vs 안철수(26.4%)"

리서치뷰의 조사결과, 18대 대선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뷰의 조사결과, 18대 대선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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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7명이다. 7명의 후보들 가운데 어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을까.

조사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1.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뒤이어 27.3%의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26.4%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0.9%의 지지를 얻었고, 무소속 강지원·이건개 후보가 나란히 0.5%,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2%의 지지를 얻었다(무응답 : 2.5%).

<리서치뷰>의 지난 10월 22~27일(3000명) 휴대전화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는 '42.7% → 41.7%'로 1.0%포인트 하락했고, 문재인 후보는 '25.6% → 27.3%'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26.4% → 26.4%'로 변동이 없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는 50대(52.8%)와 60대(63.1%)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고, 문재인 후보는 30대(40.1%), 안철수 후보는 19/20대(44.7%)와 40대(33.6%)에서 각각 앞섰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88.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64.7%, 안철수 후보는 무당층에서 5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35.9%), 충청(48.1%), 대구/경북(60.2%), 부산/울산/경남(54.8%), 강원/제주(48.8%) 등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후보는 호남(39.3%)에서 문재인(37.4%)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호남에서 박근혜 후보는 19.6%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로 선전했고,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23.2%, 17.9%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박근혜 후보는 남성(39.3%)과 여성(44.2%)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문재인 후보는 남성 32.5%, 안철수 후보는 여성 28.0%의 지지를 받아 박근혜 후보에 이어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 38.8% vs 47.7%

리서치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재집권은 38.8%, 정권교체는 47.7%가 각각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재집권은 38.8%, 정권교체는 47.7%가 각각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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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새누리당 재집권보다는 정권이 교체되기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38.8)% vs 정권교체(47.7%)'로 정권교체 지지도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8.9%포인트 더 높았다(무응답 : 13.5%).

연령대별로 19/20대(새누리당 19.1% vs 정권교체 61.0%), 30대(새누리당 20.3% vs 정권교체 66.3%), 40대(새누리당 28.0% vs 정권교체 56.9%)는 정권교체 지지도가 2~3배 가량 훨씬 더 높았고, 50대(새누리당 50.9% vs 정권교체 36.6%)와 60대(새누리당 60.4% vs 정권교체 30.0%)는 새누리당 재집권 지지도가 여전히 더 높았다.

지역별로 수도권(50.7%), 충청(44.3%), 호남(72.0%), 강원/제주(48.8%)는 정권교체 지지도가 더 높았고, 대구/경북(57.3%)과 부산/울산/경남(51.8%)은 새누리당 재집권 지지도가 더 높았다.

남성들은 '새누리당(37.7%) vs 정권교체(51.4%)'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3.7%포인트 더 높았고, 여성들은 '새누리당(39.9%) vs 정권교체(44.0%)'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새누리당(39.8%) vs 민주당(30.9%) vs 무당층(25.3%)"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8%의 지지를 얻어 30.9%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8.9%포인트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통합진보당은 2.8%로 3위,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진보정의당은 1.2%로 4위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비교적 높은 25.3%였다.

<리서치뷰>가 지난 22~27일 펼친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40.4% → 39.8%'로 0.6%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도 '32.1% → 30.9%'로 1.2%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19/20대(민 37.6% vs 새 20.6%), 30대(민 33.1% vs 새 22.1%), 40대(민 37.4% vs 새 32.7%)에서 계속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은 50대(새 49.1% vs 민 30.6%)와 60대(새 60.0% vs 민 20.8%)에서 강세를 지켰다. 무당층은 30대(39.0%), 19/20대(35.5%), 40대(28.0%)에서 전국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민주당 57.0% vs 새누리당 16.8%)에서만 민주당이 앞선 반면, 새누리당은 수도권(35.9%), 충청(39.6%), 대구/경북(57.3%), 부산/울산/경남(54.2%), 강원/제주(41.9%) 등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야권단일후보 지지도 "문재인(44.7%) vs 안철수(46.2%)"

리서치뷰 조사 결과, 야권단일후보로는 문재인 44.7% vs 안철수 46.2%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리서치뷰 조사 결과, 야권단일후보로는 문재인 44.7% vs 안철수 46.2%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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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야권단일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안철수(46.2%) vs 문재인(44.7%)'로,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5%포인트 앞서며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다(무응답 : 9.1%).

지난 22~27일 조사와 비교하면 안철수 후보는 '50.4% → 46.2%'로 4.2%포인트 하락했고, 문재인 후보는 '42.5% → 44.7%'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안철수 후보는 19/20대(48.2%), 30대(49.3%), 40대(53.5%)에서 우위를 지켰고, 문재인 후보는 50대(55.5%)에서 앞섰다. 60대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4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문재인 53.6% vs 안철수 42.8%) 지지층과 민주당(문재인 63.8% vs 안철수 33.3%) 지지층에서 앞섰고, 안철수 후보는 무당층(문재인 22.9% vs 안철수 62.1%)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지난 30일~31일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10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태그:#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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