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판>의 한 장면.

다큐 <영화판>의 한 장면. ⓒ 아우라픽처스


정지영 감독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판>이 개봉을 확정했다.

정지영 감독은 올해 <부러진 화살>로 성공적 복귀를 알린 한국영화계 거장 감독. 그간 <남부군> <하얀 전쟁>등 한국 사회에 대한 의문과 문제를 제기해왔던 정지영 감독은 <부러진 화살>을 내놓기 전까지 13년 동안 영화를 발표하지 않고 있었다. 정지영 감독은 오는 11월 또 다른 문제작 <남영동 1985>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영화판>은 정지영 감독의 침묵의 이유를 조망하고 아울러 한국 영화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들추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정지영 감독의 삶을 관찰하는 대신 그가 제가하는 문제를 두고 각 계층의 영화인들이 답하는 형식이다. 배우 윤진서가 정지영 감독과 함께 인터뷰어로 등장해 또 다른 시선을 담았다.

제작자와 감독, 배우의 입장에서 한국 영화계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화판>엔 배우의 벤을 볼 때마다 속이 뒤틀린다는 감독의 솔직한 심경에서부터, 여배우들 노출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화제가 담겨있다. 다큐멘터리 <영화판>의 개봉은 오는 12월 6일이다.


정지영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남영동 윤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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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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