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시즌 38에 출연한 <19금 테드> 세스 맥팔레인 감독과 싸이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시즌 38에 출연한 <19금 테드> 세스 맥팔레인 감독과 싸이 ⓒ NBC


"싸이는 코리안 랩 센세이션이다!"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2억뷰 돌파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한 미국 언론사 NBC TV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SNL 시즌 38 첫 회에 호스트로 등장한 <19금 테드>의 세스 맥팔레인 감독은 우울해 하는 친구에게 <강남스타일>을 소개하는 콩트를 선보였다. "싸이는 코리안 랩 센세이션이다"라고 입을 연 그는 "지난 주만 해도 미국 사람 아무도 몰랐지만 유투브 조회수가 2억이 넘어가면서 이제 어딜 가도 싸이를 볼 수 있다"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도 나왔고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고, <앨런 쇼>에도 나왔다"며 열변을 토해 웃음을 줬다.

실제로 싸이가 마지막 부분에 특별 출연해 <강남 스타일> 무대를 선보였을 때도, 맥팔레인 감독은 싸이의 열혈팬을 자처했다. 그는 싸이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는 "우린 이제 영원히 살 수 있을 거야!"라고 외치며 함께 말춤을 춰 다시 한 번 좌중을 웃겼다.

또한 첫 회를 마치고 커튼콘 장면에서 세스 맥팔레인 감독은 직접 싸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나란히 서서 쇼를 끝마쳤다. 세스 맥팔레인 감독과 싸이는 함께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SNL 출연 후 자신의 SNS에 "방금 SNL 마쳤습니다. 정말 벅차네요. 비현실적인 매일. 또 다른 나와 뚜기형"이라며 뮤직비디오 속 유재석의 복장을 한 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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