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충무로 영화인들도 <오마이스타> 1주년에 창간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난해 8월 <오마이스타> 창간에 맞춰 단독 인터뷰를 해주셨던 이준익 감독님이 올해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 감독은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훨씬 더 조명해주는 매체가 됐으면 좋다. 기존에 주목받는 이들을 반복 조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군더더기 없는 명확한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영화 <댄싱퀸>, 드라마 <무신> 등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황상준 음악감독은 "너무 보편적인 기사는 식상한데, 신선한 기사들이 많아서 좋았다. 전형화되어 있고 틀에 박혀 있지 않은 기사들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매체의 기사를 보면 같은 기사들이 계속 되는 경향이 많은데, <오마이스타>는 이들과 다른 앞으로도 개성을 있는 기사를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영화 <26년>의 제작에 한창인 영화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오마이스타>의 탄생은 시민기자의 참여를 문화와 연예분야로 대폭 확장했다는 점에서 참신했다. 선정적인 스캔들 기사가 난무하는 연예사이트를 지양하려는 힘겨운 노력이 빛나는 1년이었다. 2년차를 맞이하는 <오마이스타>가 보다 '엣지'있는 대중문화의 메신저가 되리라 기대해본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드라마 <연애시대>를 포함해 최근에 영화 <파파>를 연출했던 한지승 감독도 <오마이스타> 영화팀과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지승 감독은 "<오마이스타>와는 <오마이뉴스>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감 덕분에 기분 좋은 첫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일 년이 되었군요. 시민이 중심이니 특히나 영화의 객관적 시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었습니다. 만족스럽고요. 최근 중견 감독들의 활약상에 대한 심도 있는 기사는 한국영화업계의 애정까지도 느끼게 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요즘처럼 바삐 교체되는 순환 기자의 새로움과 열정도 좋지만 시간을 투자해 경력과 지식으로 무장한 전문 기자의 출현으로 현장 인력들과의 좀 더 깊이 있고 풍성한 관계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화려한 한국 영화계의 외면적 위상 대비 부족하고 위태로운 내면의 현실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력적인 진보를 기대하며 진심으로 창간 1주년, 축하드립니다"라고 마음을 담아 주셨습니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잘 아시죠. 연상호 감독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는 기사들이 넘쳐나는 지금, 정말 볼만하고 정확한 정보를 콕콕 집어 전달하는 <오마이스타>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부탁드립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최고 정보만 제공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깊은 신뢰를 표해주셨습니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마이스타> 기사는 인터넷을 통해 종종 보고 있었다. 한국 영화 발전할 수 있는 생산적 기사 발굴해 주기 바란다. 한국 영화 독자들이 사랑할 수 있게 좋은 기사를 써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역시나 한국영화에 깊은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음은 <오마이스타>의 창간 1주년 특별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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