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950년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산내학살기록 사진(미군촬영).
 1950년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산내학살기록 사진(미군촬영).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관련사진보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제60주기 11차 대전산내학살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 장면.(자료사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제60주기 11차 대전산내학살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 장면.(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1950년 학국전쟁당시 대전 동구 낭월동 골령골에서 한국군경에 의해 희생된 대전산내학살사건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열 세 번째 위령제가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문화동 서대전 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위령제에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원들, 대전지역시민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 산내학살사건 제주·여수순천·대전유족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진실화해위는 2010년 진실규명 결정문에서 산내골령골에서 1950년 6월 28일부터 대전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최소 1800여명의 재소자와 보도연맹원이 살해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이러한 집단학살은 국가의 불법행위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사과 등을 권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산내 골령골엔 희생자들이 유골이 나뒹굴고 있으며 유해발굴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유족들은 조속한 유해발굴과 평화공원 조성, 그리고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배보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산내학살, #산내, #한국전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