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데프콘의 첫 번째 데뷔앨범 <깽스타랩 볼륨1> 수록곡 '올림픽대로'가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첫 번째 데뷔앨범 <깽스타랩 볼륨1> 수록곡 '올림픽대로'가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 MBC 플러스미디어


"유느님이 함께했는데도 망하면 하늘이 버린 거다."

정형돈의 기대는 엇나가지 않았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첫 번째 데뷔앨범 <깽스타랩 볼륨1> 수록곡 '올림픽대로'가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갱스터랩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하고 29일 자정 수록곡 중 하나인 '올림픽대로'를 선공개했다. 공개 직후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올림픽대로'는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노래는 정체를 겪는 올림픽대로를 인생사에 코믹하게 비유한 곡이다. 특히 <무한도전>을 통해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유재석이 'MC 날유'라는 이름으로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지난 해 <무한도전> 조정편에서 응원가 '체인지 더 게임'(Change the Game)을 함께 부르기도 한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위해 1년간의 제작기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5일 데프콘은 자신의 SNS에 "정형돈이 전곡 작사와 앨범 프로듀싱, 5세에서 80세까지 다 따라 부를 수 있는 갱스터랩 뮤직비디오 3편 제작완료"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깽스타랩 볼륨1>의 음원 중 나머지에 해당하는 '한심포차', '듣지마' 등의 음원은 오는 30일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공개된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후로도 각종 방송 활동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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