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경쟁 부문에서 까날 플러스 상을 수상한 신수원 감독.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경쟁 부문에서 까날 플러스 상을 수상한 신수원 감독. ⓒ 김꽃비


신수원 감독의 단편 영화 <순환선>(Circle Line)이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까날 플러뤼'(Canal+)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순환선>은 실직한 중년 가장(정인기 분)이 실직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매일 지하철을 타면서 겪는 일을 담은 작품. <순환선>은 비평가 주간 가운데 10개의 작품이 경쟁하는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상태였다.

까날 플뤼상은 유럽의 대형 케이블 방송사 까날플러스가 선정하는 상. 수상으로 <순환선>은 상금 6000유로와 차기작에 대한 장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됐다. 또한 수상 작품은 까날플뤼 배급을 통해 유럽에서 방송한다.

영화의 수상 소식과 함께 이것을 처음으로 알린 이가 배우 김꽃비라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김꽃비는 24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신수원 감독 사진과 함께 수상소식을 알렸다. 김꽃비는 영화 수상 이후 신 감독과 영화 관련 파티에 참석을 했던 걸로 알려졌다. 영화 <돼지의 왕>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로서 칸에 머물고 있는 김꽃비는 신수원 감독의 차기작인 <명왕성>에 이다윗, 성준과 함께 출연한다.

 영화<창피해>에서 강지우 역의 배우 김꽃비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꽃비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창피해> 관련 인터뷰 당시 김꽃비 모습. ⓒ 이정민


신수원 순환선 써클라인 칸 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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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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