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장을 찾은 배우 김윤진이 포토월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 결혼식 당시 식장을 방문한 배우 김윤진의 모습. ⓒ 이정민


배우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 ABC 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1시즌 13부작 출연을 확정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윤진이 최근 <미스트리스> 13부작을 출연 확정하고 2013년 5월 방송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당초 <미스트리스>에 김윤진의 분량은 10부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드트리스>는 최근 5월 초 1부 촬영을 마친 이후 내부 시사회와 회의를 거쳤고, 해당 사안은 ABC사장의 승인을 얻은 걸로 확인됐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대학시절 친구들이 30대가 된 이후 다시 만나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고, <가십걸>로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김윤진은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4명의 인물 중 하나인 카렌 역을 맡았다. 알리사 밀라노가 카렌의 친구인 사바나 역을,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Rochelle Aytes)가 에이프릴 역을 맡았으며, 신인배우 제스 맥켈란이(Jes Macallan) 조슬린역을 맡아 함께 이야기를 끌어간다.

<미스트리스>는 애초 2013년 여름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시사회 반응과 각국 관계자들 반응이 좋아 미드시즌에 방송할 계획도 있다고 알려졌다. 미드 시즌이란 12월에서 1월 사이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리는 방송 뒤에 붙여 내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방송국에서 내보이는 일종의 히든카드로 볼 수 있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강풀 원작 <이웃사람>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김윤진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인 로레알 파리의 초청으로 25, 26일 양일간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윤진 칸 국제영화제 ABC 미드 미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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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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