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조승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조승우 ⓒ 최영민


배우 조승우와 차지연이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조승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6회 더 뮤지컬어워즈' 간담회를 통해 홍보대사가 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먼저 조승우는 "이번에 '6회 더 뮤지컬어워즈'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군 제대 이후 '뮤지컬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올해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어서도 기쁜데 멋진 차지연씨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어워즈 부분별 후보작(자)를 봤는데 흥미로울 것 같다. 늘 느끼는 거지만 매회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뮤지컬배우가 즐길 수 있는 장이 국내엔 딱 두개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상식을 만들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작년보다 올해 뮤지컬 배우,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관객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어워즈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조승우는 '홍보대사로서 어떻게 홍보를 할거냐'라는 질문에 "홍보대사를 처음해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이런 자리와 기사를 통해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췄다.

특히 조승우는 2008년, 2011년에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세 번째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한다.

또한 '엘리자벳'의 김준수,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김호영, '조로'의 박건형, '셜록홈즈'의 송용진이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간담회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간담회 ⓒ 최영민


'더 뮤지컬 어워즈'는 서울·경기 지역의 3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을 받고, 7인의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출품작 중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한다. 또한 60명의 뮤지컬 담당 기자와 국내 뮤지컬 업계를 이끌어가는 제작사에서 대표 한명씩으로 구성한 40명의 뮤지컬 관계자의 본심 투표로 우승자(작)가 가려진다.

따라서 올해에는 작품의 중립성과 대중성 두가지를 모두다 반영한 작품을 좀 더 객관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 부문에는 '넥스트 투 노멀'과 '닥터지바고', '셜록홈즈', '엘리자벳', '조로' 등 다섯 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이게 되며 올해의 창작뮤지컬 부문에는 '막돼먹은 영애씨'와 '모비딕', '셜록홈즈', '스트릿 라이프'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오후 11시 JTBC와 Q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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