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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박근혜계)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3선, 부산서구)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심재철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유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 출마기자회견에서 "체감경기 부진과 실업난, 예사롭지 않은 국제정세, 경색된 남북관계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이끌어야 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경제정책기조 변화 등 6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경제정책기조 변화의 핵심은 '친중소기업-친서민정책'이다. 그는 "70년대식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내수도 중요시하는 수출⋅내수 병존정책으로, 고환율정책을 적정 환율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정책중심 정당 ▲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와 한민국의 국격을 높여 대외 교섭력 강화 ▲ 복지정책 확대 강화 ▲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달성 ▲ 인재영입 확대도 약속했다.

 

변호사 출신인 서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때부터 이번 19대까지 부산서구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당 대변인, 부산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8대 총선 때는 공천을 받지 못하자 '친박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했다.


태그:#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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