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 : 제왕의 첩>에서 성원대군 역을 맡은 배우 김동욱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에서 성원대군 역을 맡은 배우 김동욱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동욱이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최고의 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김동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진하림 역할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 <반가운 살인자> <로맨틱헤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편안하면서도 털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김동욱이 오는 6월에 개봉하는 영화 <후궁>을 통해서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180도 다른 반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후궁>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 장르를 막론하고 탄탄한 완성도와 아름다운 미장센을 선보였던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에서 김동욱은 세상 모든 것을 거머쥐었지만 가장 절실하게 바랬던 마음은 얻지 못했던 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역할을 맡았다. 극중에서 왕에게 지극한 사랑을 받지만 다른 남자를 평생 마음에 품었던 화연 역할의 조여정과 멜로 라인을 그린다.

<후궁> 한 관계자는 "김동욱이 극중에서 햄릿과 같이 괴로워하고 갈등을 한다"라며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때문에 변해가는 감정선의 디테일한 연기가 일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전에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김동욱의 연기적인 내공이 <후궁>을 통해서 심도 깊게 펼쳐질 것"이라며 "김대승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김동욱과 조여정, 김민준 세 사람의 치열한 멜로 호흡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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