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노진영 대표는 "4일 조혜련씨가 남편과 최종적으로 이혼 협의를 마무리지었다"라며 "성격 차이가 있었는데 최근에 서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 조혜련 노진영 대표는 "4일 조혜련씨가 남편과 최종적으로 이혼 협의를 마무리지었다"라며 "성격 차이가 있었는데 최근에 서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 TN


개그우먼 조혜련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

5일 조혜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노진영 대표는 <오마이스타>와 전화통화에서 "4일 조혜련씨가 남편과 최종적으로 이혼 협의를 마무리지었다"라며 "성격 차이가 있었는데 최근에 서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일각의 소식에 대해 노 대표는 "혜련씨가 너무 힘들까봐 회사 입장에서 연락을 안 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전화를 피하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 아이들도 그렇고 본인도 마음고생이 심하고 힘들 거 같아서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육권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양육권 문제는 별도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같이 기르는 것으로 정리 됐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현재 MBC <세바퀴>와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동안 모든 방송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S <붕어빵>의 최원상 PD는 5일 <오마이스타>와 통화해서 "조혜련씨 측에서 4~5주 전부터 하차 의사를 알려왔다"며 "올 봄에 집중적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려 한다고 해 그렇게만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최 PD는 "지난 주에 소속사 측에서 진출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하차를 분명히 했다"며 "나도 오늘 기사를 보고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이 출연하는 <붕어빵> 방송분은 2회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방송에 내보낼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고민 중이다. 최원상 PD는 "방송을 해도 오해가 발생할 수 있고, 편집하면 '이혼한 게 죄는 아니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혜련씨의 아이이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12월 김현기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혜련 세바퀴 붕어빵 스타주니어쇼 TN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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