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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태근 무소속 후보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 작가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태근 무소속 후보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 이외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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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가 지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태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 작가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후반의 역량 있는 일꾼 정태근 후보를 소개한다"면서 "부정부패에 항거하여 많은 탄압을 받았고, 골목상권, 중소기업, 에너지 등의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온 일꾼이라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남을 지역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이 작가가 새누리당 출신의 정 후보를 소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이 작가는 지난 28일 "앞으로 제 마음에 드는 후보의 트윗이 있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격려 알티하겠다"면서 "진정성이 보이는 멋진 공약들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젊은 후보들께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참신한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가 있으면 격려 알티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어떤 정당 숭배자들은 제게 빈정거림을 던지거나 야비한 언사로 공격을 하기 바쁩니다. 그래도 상관치 않겠습니다. 결국 지들만 손해지요 뭐"라는 글을 남겼다. 이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김용민·김현권·이근홍·이언주·정은혜(가나다 순) 등의 정치 신인들을 소개했다.

팔로어 130만 명이 넘는 파워 트위터리안인 이 작가의 '지지'에 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외수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말씀주신 대로 정직하고 소신 있게 한국 정치가 평화, 상생의 정치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답 멘션을 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서민들을 위해 경제민주화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태그:#이외수, #정태근, #4.11 총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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