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전국 최초로 다문화 기술대안 고교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제천에 문을 열었다
▲ 전국 최초 기술대안 다솜학교 개교 전국 최초로 다문화 기술대안 고교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제천에 문을 열었다
ⓒ 정홍철

관련사진보기



전국 최초의 다문화 기술대안 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2일 오전 11시 열린 개교식은 경과보고, 교기전달, 입학허가선언, 입학선서, 축사, 치사, 기념촬영, 기념식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덕 교장은 입학허가 선언에서 김동욱 외 44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축사를 통해 "다솜학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이 운영하는 최초의 학력인정 기술대안 고등학교이다. 졸업 후 한국의 유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 기대이상의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우리나라는 145만명의 외국인과 국제결혼 가구가 25만세대 넘는다. 수치적으로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의식수준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언어가 서툴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있다. 오늘 다솜학교 개교의 결실을 맺는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으로 꿈을 가꾸고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여러분의 다양성을 긍정의 눈으로 바라본다. 두개의 문화에 익숙한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학교는 지난 2010년 6월 사회통합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가칭)국제다솜학교 설립을 확정했으며 2011년 11월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설립을 인가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제천사랑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제천시, #기술대안, #다문화, #다솜학교, #한국폴리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