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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은 23일 오후 이명박 정부의 KTX민영화를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대전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사)국가유공자 전국철도공상회 대전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규탄대회에는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임영호 의원, 자유선진당 당직자 및 예비후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선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은 재벌만 배부르게 하고, 서민들은 힘들게 하는 파렴치한 정권"이라면서 "인천공항을 외국자본에 팔아넘기려해 온몸으로 막았더니 이번에는 KTX를 재벌의 손에 넘겨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선택 위원장도 "재벌 대기업만 챙겨 온 이명박 정권이 이번에는 알짜 노선인 KTX를 민영화해서 기업에 선물로 주려고 한다"며 "정말 돈 되는 모든 것은 다 대기업에 갖다 바치는 재벌정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X가 민영화되면 철도요금이 올라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서민경제를 지켜내기 위해서도 반드시 민영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철도의 수도인 대전에서부터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임영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아무리 자기가 대기업 출신이라고 대기업 챙겨주기만 한다"면서 "이제 1년 남았는데, 그냥 아무 일도 안하고 그냥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KTX 알짜노선 민영화 즉각 중단하라", "특정기업 배불리는 특혜 꼼수 당장 철회하라", "대표적 공공서비스인 철도, 공공성 강화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다.


태그:#KTX민영화, #자유선진당, #권선택, #이재선, #임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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