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서연 역의 배우 한가인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서연 역의 배우 한가인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촬영에 한창인 한가인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용주 감독을 비롯해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가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한가인은 추운 날에 <해품달> 촬영에 한창인데, 힘든 점은 없는지 질문을 받았다.

한가인은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난이 오래 됐다"라며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 때문에 힘이 나는 것 같다. 같이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잠바 입고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고 서로 조롱하고 그런다"라며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정말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드라마를 하면서 또 배우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승민 역의 배우 엄태웅과 현재 서연 역의 배우 한가인이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승민 역의 배우 엄태웅과 현재 서연 역의 배우 한가인이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그린 뒤 취재진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그린 뒤 취재진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 이정민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태웅과 한가인, 그들의 과거 학창시절의 연기는 이제훈과 수지가 맡았다.

<건축학개론>은 <불신지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용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3월에 개봉한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서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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