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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송기섭 행정도시건설청장은 2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세종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갖고 대전과 세종을 하나로 묶어 세계적인 광역 도시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종시 이주·정주여건 지원 ▲과학벨트 거점·기능 지구 연계 ▲대전-세종 상생발전 시범사업 추진 ▲일반행정 분야 교류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염홍철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세종시는 외국의 브라질리아와는 달리 대전을 배후도시로 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다양한 유·무형의 혜택이 기대되는 만큼 상생발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세는 대전과 세종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과 세종이 세계적인 광역 도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협약 사항의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전시는 이날 협약으로 세종시에 입주하는 이주민들의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생활정보책자 제작보급 ▲대전-세종시간 대중교통버스 확충 ▲문화예술시설 공동 활용 및 입장료 할인 ▲세종시로 찾아가는 공연 ▲응급의료센선 공동 활용 사업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연계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 첨단산업 공동유치와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사업 등을 행복청과 함께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세종에서 대전까지 자전거 대행진, 올레길 걷기 행사, 인적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대전시, #세종시, #행정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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